[치앙마이] 비 맞으면서 트래킹, 어떤데?
Chiang Mai In Thailand치앙마이 한 달 살기라..솔직히 똑같은 하루의 연속이다일어나서 밥 먹고, 카페 가고, 시장 구경하고, 또 밥 먹고, 자고, 일어나고,뭐 이런 하루하루도 나쁘진 않지만 좀 지루해진 찰나에 생각했다치앙마이에서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? 산 진짜 싫어했는데어릴 때 부모님 손에 억지로 끌려다니면서 산을 가는 게 정말 싫었다. 그래서 꽤 오랫동안 등산이라면 질색을 하던 내가, 산 vs 바다? 하면 무조건 바다였던 내가, 신기하게 어느 순간부터 산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다. 진짜 올라갈 때는 내가 왜 왔지, 내가 미친x 이지, 다시는 안 올 거야 하면서 후회하며 올라가지만 딱 정상에 도착했을 때 뻥 뚫린 풍경을 볼 수 있는 그 순간이 좋았다. 물론 편안한 투어도 많..
2024. 7. 16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