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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이 팟타이3

[태국] 팟타이, 한 번으론 못 참지 Thailand'볶다'라는 뜻의 '팟'과 '태국'을 뜻하는 '타이'로 이루어진 팟타이는 태국식 볶음 요리이다.1930년대 태국의 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생겨난 요리인데, 당시 태국 정부가 경기 침체와 쌀값 상승에 대처하고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쌀국수를 활용한 음식을 장려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.그래서 현재는 태국의 대표적인 면 요리로 국민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.     Pad Thai팟타이의 특징적인 맛은 새콤, 달콤, 짭조름한 맛이다. 이 맛은 타마린드 액, 야자당, 어장으로 내는데,타마린드 즙은 타마린드 과육에 물에 타 짜낸 액체로 퓌레 같은 걸쭉한 질감을 갖고 있으며 신맛을 내고, 야자당은 야자나무의 수액을 끓여 얻은 설탕으로 단맛을 낸다. 그리고 어장은 생선을 바닷소금에 절여 발효시켜 .. 2024. 11. 2.
[빠이] 꽤 맛있는데? Pai In Thailand   또간집빠이에 도착하고 처음 간 식당. 좋게 말하면 친환경적인 식당이고, 나쁘게 말하면 벌레와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.주문은 주방 카운터에서 하고 그나마 벌레가 없는 자리에 앉아 기다렸다. 치앙마이에 3주 있는 동안 팟카오무쌉, 솜땀을 안 먹어봤다. 태국에도 진짜 다양한 음식이 많은 것 같다.빠이에는 팟타이, 똠얌꿍 보다 팟카오무쌉을 팔고 있는 식당이 더 많았다.5시쯤 가서 그런지 손님은 나 밖에 없었다. 762개의 커브길을 넘어오다 보니 배가 많이 고팠다. 그래서 팟카오무쌉에 계란프라이 추가하고 솜땀을 시켰는데도 85밧(약 3,200)밖에 안 나왔다. 진짜 저렴하긴 하다.팟카오무쌉은 바질 돼지고기 볶음밥이고, 솜땀은 파파야 샐러드로 우리나라 김치 같이 반찬으로 먹.. 2024. 9. 15.
[빠이] (빠이 워킹)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Pai In Thailand   줄 서서 먹는다는 교자 맛집줄 서서 먹을 만큼 인기가 많다는 교자 퀸. 빠이 버스 터미널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. 저녁 6시쯤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운 좋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살 수 있었다. 맛 종류는 5가지가 있고 나는 6조각으로 야채 2개, 쉬림프+치킨 2개, 문어+치킨 2개씩 시켰다. 빠이에 올 때는 한국 컵라면은 챙겨 오세요. 한국 컵라면이 안 팔아요ㅠㅠ 좀 큰 마트에 갔는데 한국 라면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세븐 일레븐에서 봉지 불닭볶음면을 겨우 건질 수 있었다. 냄비도 없고 불도 없지만 너무 불닭볶음면이 먹고 싶었다. 그렇다면 어쩌겠어 먹어야지. 숙소에 다행히 전기포트는 있어서 뽀글이로 끓여 먹었다.집에 와서 씻고 먹느라 만두가 좀 식.. 2024. 9. 2.